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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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초의 세계문화유산 후에베트남 2014. 10. 10. 14:50
땀곡에서 돌아와 하노이역에서 기차를타고 후에로 간다. 역에 도착하자 문앞에 의자에 앉자있던 이가 기차표를 보잖다. 그러더니 역안 대합실의 의자를 마련해주며 여기서 기다리란다 기차출발시간이 되자 자기가 배냥을 들어주겠다며 호위를 베푼다, 이상하다는 생각에 거절을 하고 열차객차 번호와 호수를 확인하고 자리를 잡는다. 출발하기직전 그 사내가 나타나 나에게 팁을 요구한다. 어이없어 왜 내가 당신에게 팁을 줘야돠는지 이야기 해보라니 웃으며 악수를 청하고 슬그머니 기차에서 내린다. 하노이에서 후에까지는 11시간 30분정도, 열차침대의 멘 위층이다. 요금은 678,000동 (한화 34,000원). 지루한 기차여행이끝나고 오전 11시경 후에역에 도착한다. 역에서 내려 바라 본 후에시는 깨끗하고 한산해 보인다. 후에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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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대도시 등럼(Duong Lam)베트남 2014. 9. 26. 23:03
라오까이를 출발한 기차는 새벽 하노이역에 도착한다. 새벽공기를 마시며 도심 도로를 따라 걷다보니 어느덧 호안끼엠 호수에 도착한다. 많은 사람들이 조깅과 기 체조비슷한 운동을 하고있다. 갑짜기 쏫아지는 소나기에 발이 묶여 건물 처마밑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린다. 아침을 먹고 여행사에 들러 땀꼭을 가기위해 알아보자 이미 8시에 마감이 됐단다. 여행사를 나와 구시가지를 걷다 하노이 인근 등럼(Dung Lam)으로 택시를 타고 간다. 등럼(Dung Lam)은 하노이에서 택시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썬떠이(Son Tay)에 있다. 홍강 델타지역에 형성된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Phung Hung(761-802년), Ngo Quyen(896-944년)베트남 왕이 태어난 곳으로 이마을은 이들 왕이 죽은 후 절과 사당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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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Sapa)에서 보낸 3일 셋째날베트남 2014. 8. 21. 15:19
오늘은 자유여행이다. 호텔에서 나와 오토바이를 타고 흑몽족과 적자오족이 사는 타핀 마을로 향한다. 타핀마을은 사파시내에서 라오까이 방향으로 10여분 내려오면 왼쪽으로 타핀마을 표적지를 따라가면 된다. 입장료는 20,000동(한화 1,000원). 적자오족의 상징은 이마의 앞 머리를 밀어 이마가 둥굴게 튀어나온게 한뒤 빨간색 두건을 두르고있다. 사파인근의 상권을 쥐고있는 적자오족은 13세기 중국에서 건너왔으며 도교와 유교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놈다오(Nom Dao)라는 독자적인 독자적인 글씨를 사용하며 그 들의 역사나 시를 적어놓기도 한단다. 타핀마을 가는길의 다랭이 논 타핀마을 가는길의 다랭이 논 타핀마을 가는 길 길에서 만난 적자오족 맨발의 어린이들 타핀마을의 다랭이논 바느질하는 소수민족 여인들 흑몽족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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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Sapa)시장을 돌아보다.베트남 2014. 8. 20. 15:24
라이짜이와 따반을 트레킹한후 숙소에 돌아와 샤워를 한 후 카메라를 들고 토요일과 일요일에 시장이 열리는 사파성당부근으로 나간다. 주변 산촌에서 따온 다양한 과일과 손수만든 수제품을 팔려는 소수민족과 관광객의 어울려 북새통을 이룬다. 이곳 시장은 대부분 인근 흑몽족,적자오족,화몽족 소수민족여성과 그 아이들로 이들의 근면성과 손기술, 경제력을 볼 수 있는 장터이기도 하다. 나는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흑몽족여인 흑몽족과 자이족이 벌려논 시장과 관광객 시간만 나면 바느질하는 소수민족여인들 사파성당앞 자이족여인들 시간만 나면 수공예품을 만드는 자이족여인 수공예품을 만드는 흑몽족여인 복숭아파는 여인들 흑몽족여인들 흑몽족여인들 배파는 소수민족여인 화몽족여인들 소수민족과 관광객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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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Sapa)에서 보낸 3일 첫날베트남 2014. 8. 20. 12:53
베트남을 여행 하면서 항시 머리속에 맴 돌던 사파, 베트남 도착 이튼날 아침 호텔에서 사파 트레킹을 신청한다. 하노이에서 사파 가는 길은 2가지 코스가 대부분이다. 기차로 라오까이 까지 가서 그곳에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거나 하노이에서 슬리핑버스를 이용하여 사파까지 바로 가는 경우다. 호텔에서 사파 트레킹을 신청하자 직원이 기차를 추천한다. 베트남 도로사정으로 슬리핑버스보다 기차가 좋단다. 저녁 9시 50분 하노이역에서 라오까이를 거쳐 사파로 가는 일정이다. 저녁을 먹고 8시에 호텔로비에 나가자 픽엎택시가 기다린다. 택시를 타고 하노이역에 도착한다. 라오까이를 향하여 출발한 기차는 10시간 가까이 빗속을 달리다. 라오까이행 기차는 객실양쪽으로 2층침대열차다. 안락한 한국기차여행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곳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