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대도시 등럼(Duong Lam)

 

 

라오까이를 출발한 기차는 새벽 하노이역에 도착한다.

새벽공기를 마시며 도심 도로를 따라 걷다보니 어느덧 호안끼엠 호수에 도착한다.

많은 사람들이 조깅과 기 체조비슷한 운동을 하고있다.

 

갑짜기 쏫아지는 소나기에 발이 묶여 건물 처마밑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린다.

아침을 먹고  여행사에 들러 땀꼭을 가기위해 알아보자 이미 8시에 마감이 됐단다.

여행사를 나와 구시가지를 걷다 하노이 인근 등럼(Dung Lam)으로 택시를 타고 간다.

 

등럼(Dung Lam)은 하노이에서 택시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썬떠이(Son Tay)에 있다.

홍강 델타지역에 형성된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Phung Hung(761-802년), Ngo Quyen(896-944년)베트남 왕이 태어난 곳으로

이마을은 이들 왕이 죽은 후 절과 사당을 지어 그를 기리고 있다.

몽푸(Mong Phu) 마을 입구 대문은 1684년 레이똥(Lehy Tong) 왕조때 지여진 건물이고 그 옆을 지키고있는 나무는

수령300년이 넘었다고 한다.

 

 

몽푸(Mong Phu) 마을 입구 대문

 

 

마을입구 연못

 

 

 

마을 입구에서 사진촬영중인 신혼부부

 

등럼(Dung Lam)에는 절,탑 , 묘등 21개의 국가지정 유형 유물, 유적이 있고 전통가옥이 많은데

Dung Lam에 954채, Dong San 441채, Mong Phu 350채,

그리고 Cam Thinh 165채등, 1649년 1703년 1850년 가옥이 즐비하다.

그러나, 내가 찾은 마을엔 초입구의 웨딩찰영을 온 신혼부부와 자전거를 탄 두어명의 여행자 가 전부다. 한가한 베트남 농촌의 일상이 펼쳐지고있었다.

 

 

 

 

 

 

 

 

 

 

 

마을 공동우물 현재는 쓰지 않는 듯

 

 

 

 

 

 

 

 

 

 

 

 

 

 

 

 

 

 

 

 

 

 

 

 

 

 

 

 

 

동행한 택시운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