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기리아 사자 바위(Lion’s Rock)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툭툭이를 타고 담불라 석굴사원(Dambulla Cave Temple)으로 간다.
툭툭이기사는 담불라 석굴사원 입구 매표소에 내려주고 관람이 끝나면 담불라 황금사원(Golden Temple of Dambulla) 앞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담불라 석굴사원(Dambulla Cave Temple)에서 바라본 전경
매표소에서 2000루피에 매표를 하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자 석굴사원이 보인다.
석굴은 370m 높이의 바위산 중턱(180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올라가는 길에는 원숭이들과 푸른 숲의 전망이 펼쳐진다.
석굴 앞에서 배낭을 맡기고 신발을 벗고 사원 안으로 들어간다.
담불라 석굴사원(Dambulla Cave Temple)은 기원전 1세기, 아누라다푸라 왕국의 발라감바(Valagamba) 왕이 남인도 타밀족의 침략으로 왕위를 잃고 도망쳐 담불라의 바위산에 은신뒤 15년 후 왕위에 복귀,
자신을 숨겨준 이 바위산에 감사의 뜻으로 석굴사원을 조성했다고 한다.
이때 만들어진 두 개의 석굴이 오늘날 담불라 석굴사원의 시작이다.

담불라 석굴사원(Dambulla Cave Temple)

담불라 석굴사원(Dambulla Cave Temple)

14~15m 길이의 와불상

14~15m 길이의 와불상 상반신














담불라 황금사원(Golden Temple of Dambulla)

링가리 시라라 미디어 네트워크 건물
총 5개의 석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석굴마다 불상과 벽화가 가득하다.
내부에는 157개의 불상, 3명의 왕상, 4개의 힌두 신상이 있다.
가장 큰 석굴에는 14~15m 길이의 와불상이 있고, 제2석굴에는 60개 이상의 불상과 벽화와 제3석굴의 캔디 양식 벽화는 눈길을 끈다.
벽화에는 부처님의 생애, 첫 설법, 유혹 장면 등이 묘사되어 있다.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관람을 마치고 담불라 황금사원(Golden Temple of Dambulla) 쪽으로 하산한다.
황금사원은 거대한 금색 좌불상이 인상적이며, 2000년경 일본 불교 단체의 후원으로 건립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다시 툭툭이를 타고 시기리야(Sigiriya)로 간다.
담불라에서 시기리야(Sigiriya)까지는 약 17km 정도로 30여분 걸린다.
입장료는 외국인 36$(환화 약 50000원), 현지인 150루피(한화 600-700원) 정도다.
시기리야(Sigiriya) 건립의 역사적 배경을 보면,
5세기경 카사파 1세(Kassapa I)가 아버지를 살해하고 왕위를 차지한 뒤, 이복동생 목갈라나의 복수를 피하기 위해 시기리야 바위 정상에 요새를 건설했다.
바위 정상에는 왕궁, 아래에는 정원과 해자, 벽화, 거울의 벽 등이 조성되어 있었고, 당시의 예술과 건축 기술이 집약된 공간이다.
왕의 사망 이후 이곳은 불교 수도승들의 거처로 사용되다가 점차 폐허가 되었고 20세기 초 영국 고고학자들에 의해 재발견되었다고 한다.

물의 정원(Water Gardens




윗 사진 바위안에 그려진 벽화


돌의 정원(Boulder Gardens)
시키리아 사자 바위(Lion’s Rock)를 오르기 위해서는 매표소 입구에서 물의 정원(Water Gardens)인 대칭적으로 설계된 고대 정원과 분수 구역을 지나며 시작된다.
그다음 돌의 정원(Boulder Gardens)인 바위 사이를 지나며 점점 경사가 높아진다.
그리고 계단식 정원(Terraced Gardens) 거쳐, 사자의 문(Lion’s Gate) 이르게 된다.
거대한 사자의 발 조각 사이로 1200개 철제 계단을 따라 정상 왕궁터(Palace Ruins) 이른다..

계단식 정원(Terraced Gardens)

사자의 문(Lion’s Gate)

사자의 문(Lion’s Gate)


시기리아 정상

왕궁조감도

왕궁의 나무(무더위 속에 관광객이 머무는 곳)


왕궁에서 본 시기리아의 정원과 해자



왕궁의 물 조달 저수지



정상 왕궁터에는 수영장, 옥좌, 정원 유적이 남아 있으며, 360도 파노라마 뷰가 펼쳐진다
다시 관람을 마치고 사자발 조각 아래에서 왼쪽으로 나선형 철제 계단을 올라가면 프레스코 벽화 구역(Sigiriya Frescoes) 5세기 여인들의 벽화를 볼 수 있다.

덧칠해진 여인들


천상의 여인들(Maidens of the Clouds) (압사라 또는 궁중 여인으로 추정)

내려 가는 길
특히 프레스코 벽화(Sigiriya Frescoes) 구간에서 바위 절벽에 그려진 아름다운 여인들의 그림을 볼 수 있는데 원래 500명 이상이었으나 현재는 18점만 남아 있다. 아름다운 여인은 왕의 시녀 또는 요정 압살라로 추정된다고 한다.
벽화가 지원진 이유는 수백 년 동안의 풍화, 습기, 곰팡이, 승려들의 수행에 부적절하여 지워지거나 덧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시기리야 벽화는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예술작품으로, BBC 선정 살아서 꼭 가봐야 할 장소 50에도 포함된 바 있다.
또한 시기리야(Sigiriya)는198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됐다.

다시 시기리아에서 담불라로
시기리야 여행을 마치고 담불라로 돌아와 버스를타고 쿠루네갈라(Kurunegala) , 거쳐 푸탈람(Puttalam)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해안선을 따라 네곰보를 거쳐 콜롬보 (Colombo) 에 도착했다.
콜롬보(Colombo)는 16세기부터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의 식민지 지배를 받으며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과 도시 구조가 지금도 남아 있다.
현재는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가 법적 수도지만,
대통령 관저, 대법원 등 주요 기관은 여전히 콜롬보 (Colombo)에 위치 있고 스리랑카의 최대 도시이자 행정·사법 수도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스리랑카 여행의 시작점이자 끝점으로 자주 선택되는 도시이며, 인근에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콜롬보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페타 시장(Pettah Market)과 인도양을 따라 펼쳐진 해안 산책로와 일몰 명소인 갈레 페이스를 돌라보고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으로 향하며 스리랑카 여행을 마친다.

콜롬보 갈레 페이스

콜롬보 페타 시장(Pettah Market)

페타 시장(Pettah Market)

네곰보
2025년 3월 29일 콜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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