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깟바 섬

깟꼬해변과 건설중인 리조트

하노이에서 버스로 하이퐁에 도착, 10여분간 배를 타고 다시 버스로 바꿔 타고 깟바섬으로 왔다.

깟바 섬(Cát Bà Island)은 베트남 북부의 하롱 만의 남동부 가장자리에 깟바 군도를 구성하는 260km² 면적에 걸친 367개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다.

지역의 약 절반이 국립공원이며, 멸종 위기종인 깟바 랑구르(구세계원숭이)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깟바 군도에서 발견되는 자연 서식지의 유형에는 석회석 카르스트, 열대 석회암 숲, 산호초, 망그로브와 해초지대, 석호, 해변, 동굴 및 버드나무 습지가 포함된다.

 

깟바’라고 불리는 역사적인 이름은 ‘여자 섬’을 의미한다. (Cac은 모두를 의미하고 Ba는 여성을 의미) 전설에는 수세기 전 짠 왕조의 세 여성이 살해를 당했고 그 시체가 깟바 섬으로 흘러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깟바의 주민들은 그 여자들을 위한 사원을 지었고, 그 섬은 곧 깟바로 불리게 되었다.

 

 

하이퐁에서 깟바를 연결하는 배

하이퐁에서 깟바가는 관광객

깟바타운 전경

 

1970년대 까지 깟바 섬은 주로 베트남과 중국 어부가 거주하였으며, 프랑스와 미국 전쟁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또한 1979년, 크메르루즈 통치를 종식시킨 베트남의 캄보디아 침공에 대응하여 중국과 베트남 간에 제3차 인도차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베트남 정부가 하롱 만 주변에 거주하는 약 3만 명에 이르는 중국계 어부들 추방했다.

케논포터에서 바라본  하롱베이 라하 만

 

 

요즘 깟바섬은 이런 전쟁의 산물이 관광 명소로 바뀌 관광객의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비밀리에 만들어진 병원 동굴(Hospital Cave)과 케논 포터로 불리는 전망대로, 대포 요새가 해발 177m 높이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깟바 섬, 해안 그리고 란하 만 근해의 석회암 카르스트를 조망할 수 있는 멋진 풍광을 제공한다.

 

깟꼬해변에서 물놀이하는 관광객

바닷가 해변에 건설중인 리조트

이곳도 호텔이 건설중이다.

몽키 아일랜드가는 배들

몽키 아일랜드

몽키아일랜드 원숭이와 관광객

몽키 아일랜드로 들어오는 관광객

몽키 아일랜드 앞 해상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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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아일랜드 해변

물놀이 하는 관광객

사진찍는 관광객

몽키 아일랜드 풍경

깟바 섬으로 돌아가는 관광객들

수상가옥

수상시장

깟바타운전경

이런 멋진 깟바섬에서 이틀을 보내며, 지난해 이곳에서 사귄 전기차를 운행하는 친구들과 술과 음식을 먹고 몽키아일랜드와 풍광 좋은 곳을 찾아 사진도 찍고 낚시도 하며  올 휴가의 중국과 베트남 여행의 여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2018년 07년 28일 깟바 섬